정기총회 및 연수
안녕하십니까?
2023년 세계 각국은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코로나 19 이전으로 빠르게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3여 년간 코로나 19로 인한 많은 활 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대학에서 물리치료교육을 책임지고 계신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모든 교수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현재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환경적 변화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과거 노동집약적 직업환경이 정신집약적 직업환경으로 변화함으로써 발생된 질병의 변화,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다문화 사회의 도래가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교육에 반영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것 또한 물리치료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님들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질병 진단기기의 발달로 질병의 원인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현재의 의료 현장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우리는 물리치료 학문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바탕으로 변화를 추구하여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의 물리치료학과 교수님들로 구성된 물리치료학 관련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의 단체로 물리치료학의 질적 성장과 학생들에게 참교육을 실현시켜야 하는 무한 책임지대에 서 있습니다. 또한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 19대는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회원의 친목과 단합, 물리치료 표준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및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는 움츠렸던 몸을 서서히 펼치며 대면 학과장회의, 국가시험지원, 학생 졸업포상,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였고, 이번 연수회에서는 다양한 신 의료기기 소개와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불법 교재 PDF에 대한 경각심 전달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에는 모든 교수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하반기부터는 지난 18대 이완희 회장님께서 물리치료의 숙원과제인 학제일원화를 위해 전국의 대학 총장님들을 방문하여 협조를 구하고 물리치료학과 구성원과 대학구성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위한 학제일원화 유튜브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이제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 교수님, 오늘 이곳 목포에서 1년 만에 많은 교수님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연수회와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축사로 함께 해주신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하계 연수회에서는 물리치료 50년 역사의 숙원사업인 학제일원화를 위한 공청회가 진행됩니다. 우리의 염원과 바램이 널리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참석해주신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님, 오태영 대한물리치료평가준비위원장님, 장기환 대한의교기사교수총연합회장님, 위성욱 간호학과 교수님, 홍나은 3년제 학생대표, 임영훈 4년제 학생대표, 박성남 의료기관 대표 물리치료사, 장일용 병원 대표 물리치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한목소리로 물리치료의 미래 50년을 위한 염원이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쪼록 이곳 목포에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물리치료학문의 발전을 이루는 또 다른 기회의 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총회와 연수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신 제19대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기 모이신 교수님들의 개인과 가족의 건강과 대학의 무궁한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